미래에셋운용 "베트남 단독펀드 출시 안한다"

미래에셋운용 "베트남 단독펀드 출시 안한다"

김명룡 기자
2007.02.05 12:25

"베트남증시 단기과열 양상"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일 상당기간 베트남투자 단독펀드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베트남증시가 단기 과열에 따라 지나치게 고평가 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미래에셋 측의 설명이다.

현재 운용중인 베트남펀드도 위험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운용은 베트남펀드에 대해 단기적인 주식편입비 높이는 것을 피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를 조절해가면 편입비율을 조절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베트남증시 시가총액이 최근 1년만에 1조원에서 18조원 이상으로 급증하고, VN INDEX(비나인덱스)의 경우 연말 751.77에서 1월말 1041.33으로 한 달동안 38.5% 급등하는 등 베트남증시가 단기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 시가총액 상위종목 PER가 50배 수준으로 살 종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올해 2월부터 참여한 베트남증시 IPO에서 미래에셋측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2배 높은 가격(해당기업 PER 50~60배 수준)으로 결정된 사례를 들며 단기적으로 주식이 너무 고평가돼 주식버블이 상당히 우려할만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베트남증시 버블지속은 국내투자자에게 참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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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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