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6일만에 매수전환 소용없어.. 투신업계 이달 첫 순매수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시장을 따라 하락했다. 9일만에 조정이다. 기관투자가가 16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코스피 폭풍을 잠재우기엔 부족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24%) 내린 611.52로 마감했다. 8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조정을 보였다. 2월 들어 3번째 하락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승출발하면서 9일째 강세를 이어나가는 듯 싶었다. 특히 기관이 순매수를 보임에 따라 상승 기대감은 더 커졌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15포인트 하락하면서 영향이 코스닥시장으로 미쳤다. 하락반전한 코스닥지수는 상승하지 못한채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16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매수금액은 61억원. 특히 투신업계는 3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기관의 순매수를 이끌었다. 기관은 이달들어 처음 순매수한 것으로 18일만에 매수세다.
기관은 통신서비스업종과 인터넷 업종을 많이 사들였다. 반면 제약과 IT부품은 많이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8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나흘째 순매수 행진이 이어나갔다. 외국인은 인터넷과 금속 업종을 많이 사들였다.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한 공격적인 매수세로LG텔레콤(15,330원 ▼170 -1.1%)은 4.57% 급등했다.NHN(197,500원 ▲1,700 +0.87%)은 한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하락반전 마감했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가 3.14%, 2.80% 오르면서 지수의 추가적인 하락을 방어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마감했으나 강세는 유지했다.에스켐(15,920원 ▼210 -1.3%)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측근의 유상증자 참가에 힘입어 4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엠텍반도체는 대표이사의 대규모 횡령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 종목을 비롯,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 572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