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132,600원 ▲4,900 +3.84%)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화 협력업체 D토건의 김모사장이 지난 7일 경찰에 자진출두해 8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김 사장과 통화해 폭행가담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도 오늘(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된다.
서울경찰청은 7일 밤 자진출두한 한화 협력업체인 D토건 김모 사장을 상대로 밤샘조사를 한 뒤 8일 새벽 4시30분께 귀가시켰다.
경찰은 보복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 3월8일 김 사장이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과 통화한 경위와 내용, 폭행 가담과 인력 동원 여부 등을 추궁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청계산에 가지 않았다며 혐의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했다. 김 사장은 또 폭행 피해자 2명과 가진 대질신문에서도 "폭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또 김 사장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진 한화 김모 비서실장이 자진 출석 의사를 통보해 옴에 따라 이날 중 김 실장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김 비서실장을 상대로 김 회장 부자의 폭행 가담 여부, 김 사장의 역할, 조직폭력배 동원 등에 관한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