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한화證 리서치센터장 "신용등급, 채권과 관련"
"시장을 이끌만한 힘이 되지는 않는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절차 착수에 대해 "일시적인 재료는 될 수 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용등급 관련해서 가장 영향이 큰 것은 투기등급에서 투자등급으로의 변화"라며 "이미 높은 상태의 신용등급이 한단계 올라간다고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선진국 증시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용등급과 선진국 증시와는 별개의 문제"라며 "신용등급이 낮아 선진국 증시에 편입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용등급은 채권과 관련된 것이고 선진국 증시는 주식과 관련 있는데 이 둘을 연관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센터장은 "외국인의 매매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정경제부는 3일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에 필요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며 2-3개월안에 등급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2002년 3월 이후 5년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유지해온 무디스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인 경제펀더멘털 개선,북핵진전 등 등급 상향요인을 긍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