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1년만에 흑자전환 성공(상보)

LPL, 1년만에 흑자전환 성공(상보)

최명용 기자
2007.07.10 15:47

2Q 매출 3조355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흑자전환

LG필립스LCD(11,500원 ▼30 -0.26%)가 확실한 부활의 시그널을 보였다. 1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 조기 정상화를 이뤘다.

LG필립스LCD(대표이사 권영수)는 10일 2분기에 영업이익 150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2분기부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1년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LPL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합리적이며 시장중심적인 경영전략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LPL은 올해초 권영수 사장 체제로 바뀐 뒤 전 세계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활동에 집중하고, 비용 절감 등 혁신적인 원가 절감에 주력해 왔다. 또 IT와 TV패널 모두 수요가 늘고 판가가 안정되면서 업황이 호조를 띠었다.

LPL의 2분기 매출은 3조3550억원으로, 전분기 2조7220억원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2조 3150억원에 비해 45% 증가한 규모이며 분기매출 최대치를 경신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500억원으로, 전분기 2080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2분기 3720억원의 영업손실에 비하면 대폭의 수익 개선을 보였다.

EBITDA는 8500억원으로, 전분기의 5150억원 대비 65%, 전년 동기의 2430억원 대비 250% 증가했다. 2분기 EBITDA 마진은 25%를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2280억원으로 전분기 1690억원의 당기 순손실, 전년 동기 322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LPL은 2분기 평방미터당 매출원가에서 전분기 대비 12%의 원가 절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PL은 올해안에 30% 수준의 원가 절감을 이룰 계획이다.

평방미터당 평균판가는 2분기 평균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 하락하는 데 그쳤고, 2분기말 평방미터당 평균판다는 1분기 말에 비해 5% 상승했다. 원가절감을 계속되는 반면 시장 판가는 안정세를 띠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영수 사장은 "이번 2분기 조기 턴어라운드는 철저한 원가절감 활동, 효율적인 설비투자 전략 및 합리적인 생산량 확대계획, 업황 호조 등에 따른 것이다"며 "고객사와의 협력강화 및 업계 전반의 수요증대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2009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는 8세대 투자를 우선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의 이러한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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