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 톱픽은 모빌링크
키움증권은 16일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가 2/4분기 세계 휴대폰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은 3740만대로 사상 처음 모토로라(3600만대)를 제쳤다"고 밝혔다.
LG전자도 휴대폰 출하량 1910만대, 영업이익률 8.5%를 기록하면서 1/4분기에 이어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휴대폰 세트업체들의 이같은 실적개선 추세는 모토로라의 몰락에 따른 일시적인 반사이익 때문이 아니라 지속될 흐름으로 판단했다.
한편 김애널리스트는 수익성 확보가 세트업체들의 최우선 관심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부품 단가인하 압력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휴대폰 부품업체들에 대해서는 실적 모멘텀이 확인되는 업체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키움증권은 세트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주는 내외장 기구물 납품 업체가 될 것으로 판단해 업종 톱픽으로모빌링크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모빌링크는 2006년까지 휴대폰용 이어폰이 주력제품이었으나 2007년 1월부터 슬라이드 힌지 매출이 시작되면서 외형 및 수익성이 급성장하고 있다. 2/4분기 실적은 슬라이드 힌지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3/4분기부터는 블루투스 헤드셋, 케이스 진공증착 등 신규사업의 실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