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이사, 이사회 구조 변경 노려

강문석이사, 이사회 구조 변경 노려

김명룡 기자
2007.07.19 18:55

동아제약(109,000원 0%)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한 강문석 이사 측은 이사회 안건으로 이사회 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아제약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현 경영진 측 이사회 멤버는 김원배사장, 강정석 부사장, 박찬일 상무, 강경보 사외 이사등 4명. 강문석 이사측 멤버는 강문석 이사, 유충식 이사, 권성원 이사 등 3명이다. 강문석 이사 측이 현재 4대3의 구조를 자신들이 이사회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바꾸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강문석 이사 측 관계자는 “현 이사회 구도로는 불합리한 결정을 통제할 방법이 없다”며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멤버의 수를 늘리는 방법 등을 통해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의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경영을 어떤 쪽이 맡아서 할지는 임시주총을 통해 주주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현 경영진이 불합리하게 자사주를 EB(교환사채)로 전환하는 등 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영을 해 온 만큼 주주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문석 이사는 지난 3월 등기이사로 선임이 됐지만 ‘비상근이사’ 임명을 받았다. 회사내에 상주할 사무실 공간이 없어 유충식 이사가 부회장시절 쓰던 사무실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강정석 이사는 대표이사 같은날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령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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