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페루 탐사광구 입찰 성공

SK에너지, 페루 탐사광구 입찰 성공

강기택 기자
2007.07.22 10:23

SK에너지가 페루 탐사광구 국제 입찰에 성공했다.

SK에너지는 22일 페루 해상의 Z-46 광구에 대한 국제 입찰에 성공해 페루에서 또 하나의 탐사 광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페루의 국영 석유 기업인 페루페트로(Perupetro)가 주관한 19개 광구 분양 국제입찰이었다.

SK에너지는 올해 2월부터 입찰광구에 대한 참여 준비를 통해 Z-46 해상광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이 광구에 대한 100%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 광구는 페루의 대규모 생산 지역에 인접해 있고, 최근 원유가 다량 매장된 것이 발견된 지역인 만큼 유전 개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페루 탐사광구 입찰 성공은 페루 내 기존 사업에 대한 페루 정부와 SK에너지와의 돈독한 신뢰관계가 뒷받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루 카미시아 광구, Block 8광구에서 하루 총 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SK에너지는 Z-46광구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페루 Z-46 광구 참여는 SK에너지 최태원 회장이 밝힌 '핵심 자원개발 지역에의 역량 집중'이라는 전략의 연장선 상에 이뤄진 투자"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2015년까지 10억 배럴의 원유를 확보해 세계 30대 석유 메이저업체로 진입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SK에너지가 낙찰에 성공한 페루 Z-46광구 위치도
SK에너지가 낙찰에 성공한 페루 Z-46광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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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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