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제주대에 오픈 소스 강의 개설

다음, 제주대에 오픈 소스 강의 개설

김희정 기자
2007.08.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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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를 주제로한 대학의 정규강좌가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소스 강의를 개설하고 이번 2학기부터 강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이 제주대에 개설한 오픈 소스 관련 강의는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UC버클리, 오레곤주립대학, 포틀랜드주립대 등 일부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처음 도입됐다.

오픈 소스란, 소수 기업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나타난 사회적 움직임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본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를 공개해 누구나 그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재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뜻한다. 다음은 국내 오픈 소스 사용자는 많지만 개발자는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생들에게 오픈 소스의 기본기를 교육시키고 이해도를 넓히기 위해 이번 강의를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오픈 소스 개발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직접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픈 소스 라이센스 및 이로 인한 사회 문화적 영향 등 공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전반적 흐름과 이슈를 전달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과 덕목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의는 유명 공개 소프트웨어인 파이어폭스의 한국어 버전을 개발해 온 다음 윤석찬 DNA Lab 팀장이 주임 교수를 맡고, 아파치/파이선(Python), 오픈 오피스 등 해외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활약 중인 현직 개발자들이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원종필 TR(Tech Resource) 본부장은 “오픈 소스 개발 환경에 익숙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함으로써 향후 개발 분야의 중심 인력으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음은 오픈 소스를 활용한 외부협력업체 개발자들을 위해 다음 'DNA(dna.daum.net)' 사이트를 개설, 개별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대해 서버호스팅도 지원하고 있다. 다음의 모든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역시 공개 소프트웨어로 구성했다. 또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함께 공학교육 과정인 ‘Daum Track’을 신설, 인터넷 포털 산업에 맞춰 개발된 교과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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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김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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