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0.13미크론 공정 적용... 하반기 300만화소도 양산
실리콘화일이 200만화소와 300만화소 등 고화소 이미지센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실리콘화일(대표 신백규)은 슬림폰에 최적화된 초소형(4분의 1인치) 크기 이미지센서 양산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휴대전화 카메라에 들어가 디지털필름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부품인 CMOS 이미지센서와 관련, 화소 1개당 크기가 2.25미크론(㎛, 1미크론은 100만분의 1m)에 불과한 이번 이미지센서를 동부하이텍의 0.13미크론 공정을 적용해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화일은 3세대 영상통화폰 및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30만화소 카메라폰과 관련, 30만화소 이미지센서가 지난해 매출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 회사는 기존 3분의 1인치 크기 2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일본과 중국 등지에 공급한데 이어, 이번 4분의 1인치 크기 200만화소 제품을 내세워 국내외 고화소 슬림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신백규 사장은 “올해 4분의 1인치 크기 200만화소 이미지센서가 주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고부가가치 고화소 제품 매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3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화소 1개당 1.75미크론 크기로 구현한 제품 양산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대전화에 국한된 이미지센서 적용범위를 자동차와 환경, 의료,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실리콘화일은 2005년 13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06년과 지난해 각각 240억원과 7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