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98,100원 ▼2,800 -2.78%)(사장 박지원)이 국내외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에서 잇따라 수주를 따 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5일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과 1200억원 규모의 1000MW급 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저압터빈 성능개선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는 1988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20여년간 운용된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40년간 수명을 보증하고 출력도 증대시킬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프랑스 알스톰(Alstom)사와 공동으로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을 수행하게 되며 2호기를 2011년 12월에, 1호기를 2012년 6월에 각각 준공시킬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9월 보령 화력발전소 1,2호기와, 12월 호주 에라링(Eraring) 화력발전소에 이어 4개월 만에 3건의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를 연속으로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는 신규 발전소 수주보다도 부가가치가 높아 발전설비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분야"라며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원자력발전소의 터빈 성능개선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