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건씨 6.93% 지분확보‥15~20% 지분확대 계획
1980년생인 개인투자자 최용건씨가대우전자부품(1,010원 ▲1 +0.1%)지분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나서 주목된다.
2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최씨는 대우부품 지분 75만7400주(6.93%)를 장내매수를 통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대우전자부품의 주식을 사들인 것.
그는 특히 향후 회사 지분을 15~20%까지 늘려,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대우부품의 이사 및 감사 선임, 해임에 대해 경영권을 행사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분확보와 경영참여 등에 대해 회사측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부품의 주식을 매입한 이유는 회사 성장 가능성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시세차익을 보고 투자한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직 목표지분인 15~20%를 확보하지 못해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유상증자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대우부품 지분확보 자금과 관련해서는 자기자본과 투자자 자금, 차입금 등이 합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전자부품의 최대주주는 현대비벌리힐스타운과 특수관계인인 이남희씨로 13.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씨가 15% 이상 지분을 확보할 경우 적대적 인수합병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