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 콘덴서 사업 진출로 이틀째 '上'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하이브리드카 테마주가 홀로 독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영주 회장이 이끄는 삼화그룹 3인방이 나란히 5일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면서 하이브리드카 테마 열풍에 모터를 달아줬다.
지난 18일 하이브리드카 콘덴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대우부품(1,029원 ▼7 -0.68%)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대우부품은 60원(13.95%) 오른 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846% 폭증한 4298만여주로 이날 거래량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총주수대비 30%가 넘는 수치이다. 대우부품은 지난 17일까지 8일째 하락세를 걷다가 하이브리드카 테마주에 편입되면서 이같이 급반등했다.
앞서삼성SDI(397,000원 ▲500 +0.13%)는 독일 자동차 부품 회사인 보쉬와 하이브리드카(HEV)용 2차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900원(1.03%) 오른 8만7900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삼성SDI가 에너지 전문업체로의 탈바꿈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했다.
한편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로 급등행진을 벌였던 삼화그룹 3인방은 대주주 차익실현 공개로 상승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삼화전자(2,495원 ▼50 -1.96%)는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단기 급등하면서 테마주에 편입하려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체인영화금속(1,027원 ▼14 -1.34%)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주물 제품들이 향후 하이브리드카 부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날 1.42% 올랐으며, 거래량은 328% 급증해 올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