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7일다음(38,150원 ▼1,350 -3.42%)의 검색 트래픽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촛불 정국의 최대 수혜주인 다음은 토론사이트인 아고라와 뉴스트래픽 상승이 검색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연구원은 "아직 트래픽 상승이 추세인지 이벤트성인지를 확인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 실적추정의 전면적인 상향 단계는 아니지만 점유율 상승이 밸류에이션 상향을 통한 적정주가 조정의 근거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13.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음은 뉴스, 아고라의 관심 집중으로 전체 PV가 상승하고 있으며, 수익화가 용이한 검색 Query점유율 또한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향후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
다만 검색 점유율 상승세는 추세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우며 현 시점에서는 지속적으로 트래픽과 점유율을 확인하는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의 2분기 실적은 주력 서비스인 디스플레이 광고 성수기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이 1분기 6억원에서 2분기 27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나 매출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분기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트래픽 상승이 실적으로 연결되는 효과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심 연구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