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매 코스닥, 신저가 137개 vs 신고가 0

투매 코스닥, 신저가 137개 vs 신고가 0

전필수 기자
2008.09.16 15:51

메가스터디-다음 등 시총 상위주도 52주 신저가

미국장의 폭락은 코스닥에서 패닉으로 이어졌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1000개가 넘는 상장종목 중 오른 종목은 불과 44개에 불과했다. 하한가 종목만 172개에 981개 종목이 하락했다. 52주 신저가 종목 수도 137개에 달했다. 반면 신고가 종목은 아예 없었다.

4개사밖에 없는 코스닥 1조 클럽의 일원인메가스터디(12,150원 ▲300 +2.53%)는 이날도 5% 이상 빠지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신저가 기록 깨기를 이어갔다. 한때 3조원을 바라보던 메가스터디의 시총은 이날 하락으로 1조1000억원대까지 밀렸다. 다음은 10% 이상 빠지며 시총 순위가 10위로 밀렸다. 한때 1조 클럽에 들던 시총은 6000억원선마저 무너지며 신저가 기록을 다시 썼다.

코스닥 대장주 NHN의 품안에 안긴 이후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웹젠도 이날 하한가로 추락하며 신저가 종목 대열에 합류했다. 2003년 5월 상장한 웹젠은 이날 상장 후 처음으로 6000원대를 기록했다. 웹젠은 2003년 12월 16만원을 넘기도 했다.

하이닉스에 피인수되며 주목받았던실리콘화일, 로봇 테마주로 정권 초기 관심을 받았던 유진로봇과 다사로봇, 자원개발 테마에 이름을 올렸던 모라리소스, 에이로직스, 에버리소스 등도 이날 52주 신저가 기록을 깼다.

환율 관련 100억원 이상 통화옵션 손실을 본 기업들도 이날 급락했지만 신저가는 면했다. 태산엘시디와 재영솔루텍이 하한가, 디에스엘시디와 심텍, 엠텍비젼, 제이브이엠이 10% 내외의 폭락을 했지만 지난 3일 기록한 신저가 기록이 깨지진 않았다.

한편 이티맥스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신고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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