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엔씨소프트(257,000원 ▼7,500 -2.84%)의 신작게임 아이온 등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놓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2010년까지 지속적인 실적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MMORPG인 아이온의 성공 가능성 높고, 올해 안에 국내 상용화와 내년 3분기까지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대만 등지 진출이 예정돼 있다"며 "2010년에는 길드워2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로 2010년까지 지속적인 실적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MMORPG 아이온의 사전선택제를 10월30일 오전 6시에 개시하여 11월3일 오전 6시까지 13개의 서버를 오픈하였으며 가입자 기준으로 188만5850여명, 동접자수 기준으로 6만3000여명의 가입자를 모집했다. 사전선택제는 서버와 캐릭터를 선정하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아이온이 추구하는 RVR(Realm Vs. Realm)의 핵심 요소인 종족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오픈 베타 테스트 직후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된 서비스다.
심 연구원은 특히 엔씨소프트의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11일 오픈베타를 앞두고 캐릭터 선정만을 위한 사전선택 서비스에서 게이머들이 대규모로 가입하고 있는 것을 통해 아이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WOW가 출시된 지 4년이 경과한 현시점에서 신규 MMORPG에 대한 수요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 3차 CBT를 경험하면서 게임퀄리티에 대한 검증 또한 이뤄졌으며, 아직 오픈베타테스트가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동접자 기준으로 6만3,000여명에 도달하여 오픈베타테스트시 1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엔씨소프트는 또 하나의 리니지급 타이틀을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