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역전...1000선 회복

코스피 대역전...1000선 회복

계주연 MTN기자
2008.11.21 20:35

< 앵커멘트 >

코스피가 장 후반 대역전극을 펼치며 하루 만에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중 내내 1500원선에서 거래됐던 원ㆍ달러 환율 역시 마감 직전 하락 반전해 1400원대를 지켰습니다. 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하루만에 1000선을 탈환했습니다.

뉴욕증시 폭락소식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글로벌 호재에 힘입어 막판 6% 가까이 급등하며 1003.7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역시 6.25% 오른 290.12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폭락하며 7500선에서 마감한 것이 국내 주식시장에 고스란히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 선물이 크게 오르는 등 뉴욕증시 반등 기대감에 무게가 실리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2.7%, 1.98% 올랐고, 장초반 5% 가까이 급락하던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낙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씨티그룹이 그룹의 일부 혹은 전체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외신의 보도와 AIG의 보험 계열사 매각설 등이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을 실었습니다.

오늘은 개인이 팔고 외국인이 사는 역전현상이 벌어졌습니다.

9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은 95억원을, 기관은 6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707억원을 팔았습니다.

증권유관기관의 공동펀드가 증시안정기금 1차분을 증시에 투입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외환시장 역시 1500원을 사이에 두고 급등락했습니다.

한 때 1525원까지 치솟았지만 장 막판 당국의 개입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해 어제보다 2원 내린 1495원에 마감됐습니다.

mtn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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