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조선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대형 조선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대우조선해양(129,800원 ▼2,000 -1.52%)이 12% 상승한 것을 비롯해삼성중공업(27,700원 ▼450 -1.6%)(9.5%),현대중공업(397,500원 ▲500 +0.13%)(5.26%), 한진중공업 (6.47%), 현대미포조선(5.51%)등 대형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조선업황이 나빠 중소형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선업체들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막대한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려왔다. 이 상황에서 수주를 못 받으면 휴업을 하거나, 저가수주에 나서야 한다.
특히 중국 철강업체 등 글로벌 운송수요 감소로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 조선사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중국 조선사와 국내 신생 중소형 조선사가 내년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시장이 침체 될수록 구조조정의 반사이익은 대형조선소로 귀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업체들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신규 발주가 한국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