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사업단 "1월 내 2000억원 추가 집행".."올해 채권 투자 비중 확대"
이 기사는 01월06일(15:12)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채권형 펀드에 대규모 자금을 집행했다.
올해 채권 투자가 가장 수익성이 높다는 판단에 자금 집행 규모를 전년에 비해 확대하고, 특히 회사채 등 신용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6일 우정사업본부와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올 들어 약 5000억원을 채권형 펀드로 위탁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1월에 예정된 7000억원 가운데 어제와 오늘까지 5000억원 집행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남은 2000억원은 1월에 추가로 집행한다.
이번 자금집행은 우정사업본부의 예금사업단에서 이뤄졌다. 집행된 자금의 만기는 3년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자금운용대상에서 채권 비중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회사채 투자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위탁한 자금도 회사채 투자 비중이 4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자금 집행도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규모가 더 크다고 밝혔다. 다만 자금 집행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고려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방안과 비슷하게 자금운용계획을 잡고 있다"며 "채권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회사채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채권이 투자 자산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