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기침, 일본 경쟁업체는 독감-키움證

삼성전기 기침, 일본 경쟁업체는 독감-키움證

이기형 기자
2009.01.28 07:43

키움증권은 28일삼성전기(377,000원 ▲19,000 +5.31%)에 대해 일본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연결)은 3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일본의 경쟁 업체들이 대부분 4분기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환율의 도움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가 기침을 했다면 일본업체들은 독감에 걸려있다고 비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4분기에 세트의 수요 감소와 고객사들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 속에 MLCC, BGA, FC-BGA의 수익성 하락폭이 컸고, RF 사업부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에 긍정적인 성과로 LED는 LCD TV용 BLU 물량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고, 카메라모듈은 500만화소 이상 고화소 오토포커스 물량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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