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금 전 성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민주노총이 이석행 위원장을 포함해 지도부 모두가 총사퇴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효진 기자!
▶▶▶ 답변
네. 민주노총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오후 1시 30분. 민주노총은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행 위원장 이하 모든 지도부가 성폭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허영구 부위원장을 포함한 핵심 간부 4명이 이번 성폭행 사건에 책임을 진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뒤 3일만에 이석행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9명이 모두 물러나게 됐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진영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피해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사죄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힌 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고 조직내 모든 성폭력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사퇴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노총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건이 외부로 알리지 않은 것은 피해자의 부탁이 있어서 였고, 사건을 분명하게 처리하려고 했을 뿐, 결코 사건을 은폐하거나 가해자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진 부위원장은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2차 가해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차 가해 당사자를 밝혀내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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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민주노총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