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우리이티아이(1,833원 ▼15 -0.81%)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35% 상향 조정했다.
LG디스플레이와의 발광 다이오드(LED) 패키징 부문 전략적 제휴 강화와 글로벌 CCFL(LCD 백라이트용 광원인 냉음극형광램프) 시장점유율 1위 지속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돼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우선 우리이티아이의 주가수익배율(PER)이 글로벌 LED 패키징 업체의 올해 평균 33배에 비해 절반(17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LED TV, 노트북 패널 생산 계획을 감안하면 LED 패키징 생산 능력이 현재 월 1500만개에서 연말까지 1억개 내외 수준까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LED TV 시장에서 글로벌 전체 수요의 6%, LG디스플레이 수요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월 현재 CCFL 가동률이 100%를 기록 중인데 5월부터는 급증하는 CCFL 수요 충당을 위해 주말까지 가동을 연장해야 할 상황"이라며 "2분기 CCFL 출하량이 전분기(6000만개) 대비 40~50% 증가한 8400~9000만개로 예상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