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 고혈압·고지혈증 동시치료제 세계 첫 특허

한올제약, 고혈압·고지혈증 동시치료제 세계 첫 특허

김명룡 기자
2009.04.21 11:10

한올제약(50,900원 ▲11,700 +29.85%)은 21일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능성 복합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혈압약 중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칼슘채널차단제 약물과 지질저하제 중에서 최고의 효능을 보이는 스타틴계 약물을 복합한 것이다.

지금까지 임상계에서는 고혈압약과 지질저하제 두 성분을 복합 처방함으로써 동시 복용하도록 처방했지만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두 성분이 간에서 길항 작용을 일으켜 부작용이 증가하고 약효가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두 성분이 위장에서 2~4시간의 간격을 주고 따로 흡수되게 하는 것"이라며 "두 약물간에 상호작용이 없어 약효가 더 우수하고 부작용은 감소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올제약은 PCT 특허 출원(국제특허출원)도 지난 2007년 완료했다. 한올제약은 "이 제품군의 시장 수요는 2015년을 기준으로 국내의 경우 3900억원에 달하며, 세계 시장은 약 22조원에 해당한다"며 "이번 특허로 생산되는 제품을 다국적 기업에게 기술 이전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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