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외신브리핑] ECB, 600억 유로 채권 매입
◆ 오바마, 170억 달러 예산 삭감 제안 <로이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예산에서 170억 달러를 삭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적자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며 "다음 예산이나 다음 정부, 다음 세대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더 미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삭감 부문은 국방 예산부터 교육에 이르기 까지 모두 121개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삭감 규모는 내년 미 예산 3조 5천5백억 달러의 0.5%에 불과한 수준으로 이 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더라도 적자 규모는 1조 1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백악관은 내다봤습니다.
◆ "미국 은행 근본적으로 뜯어 고쳐야" <블룸버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 은행들은 직원 보수제도에서부터 리스크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침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버냉키 의장이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카고 연방은행이 주최한 회의에서 위성 전화로 "미국 금융기관들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며 몰아부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서는 "포괄적이고 엄정하게 평가한 것이며, 감독 당국의 긴밀한 협조에 근거해 나온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 ECB, 600억 유로 채권 매입 <블룸버그>
장 끌로드 트리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내에서 발행 된 유로화 표시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리셰 총재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0%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가 유로화표시 커버드본드를 매입할 것이라며 규모는 600억 유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이 유로화 하락을 제한하는 최소한의 양적 완화정책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GM, 현금 바닥나고 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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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1분기에 60억 달러, 주당 9.78달러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33억 달러 손실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인데요, 매출은 424억 달러에서 224억 달러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하루 1억 천만 달러 꼴인, 3달 동안 100억 달러의 현금이 고갈된 것이 더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정부는 지난 3월 30일 GM이 제출한 자구안이 불충분하다며, 6월 1일까지 2달의 유예기간을 둔 바 있는데요.
GM이 그 전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日, 디지털 수신기 보급률 60% 넘어 <니혼게이자이>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 수신기 보급률이 60%를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3월 현재 디지털 수신기 세대보급률은 60.7%로 1월 긴급조사 당시 49%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방송사들이 보급 활동을 강화한데다, LCD TV 등의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2011년 7월로 예정된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대해한 인지도 역시 1월 조사보다 10%포인트 높아진 89.6%를 기록했습니다.
◆ 골든위크 '1000엔 요금제 효과 봤나?' <요미우리>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일본의 황금연휴, 이른바 골든위크 기간의 도로, 철도, 항공 이용실적이 집계됐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골든위크 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2배 늘어난 반면, 신칸센 등 JR의 철도 이용객은 7% 줄어 명암이 엇갈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비슷한 자동요금수수시스템을 이용하면 지방에서 휴일 고속도로 요금 상한선을 1000엔으로 하는 신요금제가 도입됐는데요.
이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항공편의 경우 신종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미주노선 승객이 크게 감소했지만, 유류할증료 인하 등에 힘입어 하와이, 아시아 노선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론 항공사별로 3.9%에서 5.3%씩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