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정책, 글로벌달러 관건>
어제는 뉴욕시장이 휴장했기 때문에 오늘 달러/원 환율은 특별한 대외재료가 없이 출발했습니다. 어제 종가대비 1원이 상승한 1250원에 출발했습니다. KOSPI움직임에 따라, 1249원에서 1258원50전까지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고요. 이 시간 현재는 1257원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엔은 수분 전에 95엔을 돌파했고요. 이 시간 현재 94.98엔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달러는 이 시간 현재는 1.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시황]
어제 뉴욕 금융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습니다. 유럽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역외선물환1개월물은 전일 서울외환시장 종가대비 3원30전이 상승한 수준인 1251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일 서울시황]
서울로 돌아오겠습니다. 어제 1250원대를 횡보하던 환율이 1270원 가까이 급등한 것은 북한의 핵실험보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경제외적인 뉴스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반응했던 학습효과에 따라서 이날 환율의 상승은 수출업체와 역외시장참가들에게 달러를 매도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도 나왔습니다만 단 1분간의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북한 핵실험 보도는 워낙 예상치 못했던 재료였기 때문에 시장이 다소 과민하게 반응했다고 보여집니다. 전일 대비 1원60전이 상승한 1249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일 서울 시장 전망]
오늘 시장 전망하겠습니다. 뉴욕장과 런던장이 모두 휴장한 관계로 오늘 달러화는 특별한 재료 없이 KOSPI 지수와 국내 수급에 따라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의 예상거래 range는 1240원에서 1265원사이 입니다. 이 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256원입니다.
[오늘의 이슈점검]
Q: 최근 글로벌 달러 약세의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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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최근 들어 경제의 상황이 ‘최악의 상황은 지나 갔다’라는 낙관론이 확대되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용경색의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인 TED스프레드가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07년7월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금융시장이 정상화됐다는 신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국제 자금시장에서는 달러화가 넘쳐나기 시작했고요. 이 때 시장에서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치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달러표시 자산의 투매를 불러온 것이 최근 글로벌 달러화가 초 약세를 보인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상황>
현재 선진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을 보면요. 2004년도의 최저점인 80포인트를 전후해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역 여기서 추가로 하락할 경우에는 작년12월의 저점인 77.6포인트가 다음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
앞으로의 전망을 위해서는 미국과 다른 선진국들의 경제상황을 비교할 필요가 있는데요. 미국의 1분기 GDP 잠정치가 연율로 마이너스(-)6.1%로 발표되었습니다만, 일본의 경우는 마이너스(-)15.1%, 독일의 경우는 마이너스(-)14.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좋지 않지만, 다른 나라들은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펀더멘탈을 고려했을 때, 이번의 시장의 반응이 과민반응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앞으로 글로벌 달러의 방향은 미 FRB가 금리정책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번 주에 미 FRB의 국채매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기지금리를 내리기 위해서 국채매입을 늘릴 경우에는 그만큼 시장에 달러 유통량이 늘어나면서 달러화의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지 않을 경우는 현 수준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