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와 엔화가 주요통화대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64센트(0.46%)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73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79%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0.34% 떨어진 95.93엔을 기록했다. 엔/유로 역시 0.8% 하락한 133.11엔에 거래됐다.
RBC캐피털 마켓의 데이비드 와트 수석 외환투자전략가는 "정책 당국자들이 세계 경제회복 지연을 경고하면서 위험자산들에 대한 낙관론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성장률을 -2.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치 -1.7%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치다. 내년 성장률 역시 2.3%에서 2%로 낮춰 잡았다. 다만 2011년에는 세계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