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13년까지 연평균 10.5% 고성장
올해 국내 보안 SW 시장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223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한국IDC가 발표한 '국내 보안 SW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안 SW 시장은 지난해 2107억원에서 올해 2230억원 규모로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침체 따른 국내 기업들의 IT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보안사고 대응과 규제준수를 위한 보안투자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부문별로 올해 예상 시장 규모는 콘텐츠 보안 및 위협관리 부문이 1288억원, 보안관리 및 취약점관리 부문 354억원, 사용자 계정 및 접근 권한관리 부문 364억원, 기타 부문이 224억원 규모다.
콘텐츠 보안 및 위협관리 부문의 경우, 외산 제품들의 시장진입과 무료 온라인 백신 서비스 등 전통적인 콘텐츠 보안 SW 기업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됐으나, 작년 한해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이머징 솔루션들의 출현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가령, 잇단 정보유출사고로 인한 데이터손실방지(DLP) 솔루션과 지능형네트워크접근제어(NAC), 문서보안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PC 보안의 통합 보안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것.
한편, 국내 보안 관제 서비스 기업과 전사보안관리(ESM), 보안패치관리(PMS), 취약점 관리(SVM) SW 시장은 최근 리스크관리시스템과 보안정보관리(SIEM), 사이버 포렌식 등 포괄적인 보안관리 기술투자와 맞물려 시장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자태그(RFID), CCTV, 생체인식 기술 등 물리보안과 결합된 융합보안 시장도 가시화될 것으로 IDC측은 분석했다.
한국IDC는 "유무선 네트워크상에서 보안위협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기업과 기관의 보안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게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국내 보안 SW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0.5%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 2013년 3479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