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당분간 횡보 지속..모멘텀은 살아있어'

'증시, 당분간 횡보 지속..모멘텀은 살아있어'

김성호 MTN 기자
2009.08.06 17:41

< 앵커멘트 >

국내증시가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이유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발표되는 각국의 경기지표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15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전일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10포인트 이상 오르며 재상승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정부가 통화정책을 미세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하자 곧바로 국내증시도 동반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긴축정책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 전망과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국내증시는 또다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처럼 하루 사이에 증시가 급등락을 수 차례 반복하자 투자자들도 신중한 모습입니다. 특히, 각국의 경기지표가 잇따라 발표될 전망이어서 이 참에 결과를 보고 들어가자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일 미국의 7월 실업률이 발표됩니다. 여기에 다음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발표되는 등 국내증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주요국들의 경기지표 발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어닝시즌이 끝났지만 개선된 경기지표에 따른 모멘텀이 살아있다는 지적입니다.

[녹취]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

모멘텀 상으로 봤을 때 1분기보다 전월보다 좋아지는 지표들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모멘텀이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에 악영향 끼칠 것은 많지 않다.

7월 한 달간 무려 160포인트 가량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해 온 국내증시가 긴 휴가보다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성홉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