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1일만에 셀 코리아

외국인, 21일만에 셀 코리아

이동은 MTN 기자
2009.08.12 19:26

< 앵커멘트 >

서머랠리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20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하고 21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로 봐야할지 이동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최근 주가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21일만에 코스피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

외국인의 역대 최장 순매수 기록은 1998년 1월20일부터 같은 해 3월3일까지 34거래일로, 20거래일 순매수는 역대 2번째 기록입니다.

12일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41억을 팔며 소폭 매도에 그쳤지만 선물시장에서 6317계약을 팔았습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매수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선물매도 확대로 순매도로 전환됐고 결국 코스피의 하락으로 이끌었습니다 .

오늘 코스피는 13.86포인트 0.88% 하락한 1565.3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외국인의 기조변화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입니다.

외국인의 올해 주식 순매수가 19조원을 넘는데 12일 하루 주식 100억원대와 선물 6,000계약 순매도로 매수기조 자체에 변화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타국가 대비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선방한 한국기업들의 매력으로 투자유인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합니다.

[녹취]

우리나라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회복에 국내 대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MS를 확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은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옵션만기일인 13일이 지나면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탭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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