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대주주, 우리투자證 통해 블록딜

LG이노텍 대주주, 우리투자證 통해 블록딜

유윤정 기자
2009.08.13 10:17

(상보) 204만주 매각추진해 60만주 팔아

LG이노텍(1,068,000원 ▲204,000 +23.61%)의 대주주가 보유지분 중 약 204만주 가량을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대량 매각(블록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대주주가 보유지분 204만주를 전일 종가 보다 6%할인된 가격에 우리투자증권 법인영업 창구를 통해 기관들에게 블록딜을 추진했다. 기관들에 따르면 대주주는 전량 처분을 원했지만 대주주 지분 매각자금의 용도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60만주만 성사됐다.

LG이노텍은 LG전자가 최대주주로 50.06%(601만7400주)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31명의 주식을 합하면 지분율이 61.80%에 달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LG이노텍은 현재 전날보다 1만1000원(8.46%) 내린 1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 기업팀 관계자는 "장 마감 후에 대주주 관련 물량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인해줄 수는 없다"며 "증권업계가 제기하는 LED 사업에 따른 유상증자 가능성과 대주주가 내놓은 물량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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