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대주주 주식처분 "불확실성 해소"

LG이노텍, 대주주 주식처분 "불확실성 해소"

유윤정 기자
2009.08.17 09:30

구본무 LG회장 일가가 지분을 전량 처분한LG이노텍(1,068,000원 ▲204,000 +23.61%)이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이노텍은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000원(1.70%)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9.62% 하락, 14일 보합 마감한 후 사흘만의 반등이다. 코스피는 0.48% 하락 중이다.

LG이노텍은 14일 장 마감 후 구본무 LG회장 등 대주주 31명이 125만1883주를 장내 매도해 LG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이 58.89%에서 51.57%로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구 회장을 비롯한 구씨일가 27명은 13일 개장전에 12일 종가(13만원)보다 6% 할인된 12만2200원에 우리투자증권 법인영업 창구를 통해 기관들에게 매각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204만여주가 블록딜에 나와 80만여주만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시를 통해 당초 알려진 수량보다 30만주가량이 추가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업계는 이미 구 회장 일가의 지분 매도가 예상돼 왔던 만큼 이들이 보유지분 전량을 처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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