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반도체.태양광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실적 효과'를 등에 업고 연일 급등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 덕이다.
24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주성엔지니어링(224,000원 ▲38,800 +20.95%)은 전날 대비 5% 이상 급등한 1만54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주성이 2분기 6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은 데 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주성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성은 지난 2분기 쏠라셀 장비의 매출총이익률이 40%로 증가하는 등 태양광 분야가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선전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의 근거로는 △1147억원(반도체 270억원, 쏠라셀 610억원)의 높은 수주잔고 △쏠라셀 연구개발(R&D) 비용 축소 △하반기 쏠라셀과 LCD 등 수주 모멘텀 지속 등을 들었다.
그는 특히 "LCD 부문은 LG디스플레이 외에 샤프, BOE-OT 등으로부터 수주가 기대되고 쏠라텍은 30MW급 턴키 장비의 수주 규모가 600억원을 상회해 하반기 실적 업사이드와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