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사흘째 하락…510선 지지

[코스닥마감]사흘째 하락…510선 지지

정영일 기자
2009.08.25 15:54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510선은 또 다시 지켜냈다. 51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13%) 하락한 510.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02% 상승한 511.46으로 출발했지만, 상승 동력을 잃고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이후 수차례 상승 반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억원과 9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이 3.21% 급락했다. 신종플루 관련종목들이 급등한 가운데에서도 셀트리온 등 주도주들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운송도 2.11%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류 5.49% 출판매체 4.28% 급등했다. 디지털(1.56%) 기타서비스(1.47%)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는 5.4% 상승했고,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도 5.7%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은 3.2% 하락했고,차바이오앤(17,230원 ▲100 +0.58%)도 8.7%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종플루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이어갔다.에스텍파마(6,780원 ▼40 -0.59%)씨티씨바이오(3,620원 ▼70 -1.9%)는 상한가를 쳤고,팜스웰바이오(380원 0%)도 4% 가까이 상승했다.바이오니아(9,950원 ▼150 -1.49%)도 8.7%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우주항공산업 테마주는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이엠코리아(2,375원 ▼10 -0.42%)가 4%,휴니드(8,500원 ▼180 -2.07%)가 4.6% 상승한 반면쎄트렉아이(161,400원 ▲1,300 +0.81%)는 2.5% 하락했고,비츠로테크(10,800원 ▼500 -4.42%)도 1.1% 주가가 빠졌다.퍼스텍(7,660원 ▼250 -3.16%)도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에게 4년 징역형이 구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황 박사의 장모인 박영숙씨가 회장으로 있는제이콤과 최근 조성옥 회장이 수암재단 운영과 황우석 박사 연구 지원과 관련된 후원자로 나선디브이에스는 10%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와이즈파워는 경영권 리스크가 해서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엠텍비젼은 대규모 유상증자 부담감에 하한가까지 주가가 빠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26개 종목을 포함해 385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0개 종목 등 54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4103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271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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