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세계 최초 3D 디카 기술 공개

후지필름, 세계 최초 3D 디카 기술 공개

정현수 기자
2009.08.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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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3차원(D) 입체영상으로 사진을 찍고, 프린트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한국후지필름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기술 발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 3D 디카 '파인픽스 리얼 3D W1'에 도입된 3D 신기술을 공개했다.

후지필름이 공개한 3D 기술은 두 개의 센서와 렌즈로 동시에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전용 안경 없이도 입체감이 살아 있는 3D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디카는 9월 중순경 출시된다.

이 날 후지필름은 최고의 이미지센서(CCD) 중 하나로 손꼽힌 '수퍼 CCD EXR' 기술도 공개했다. '수퍼 CCD EXR'은 사람의 눈이 밝기에 따라 적응하는 원리에 착안해 센서를 작동시키는 기술이다.

수퍼 CCD EXR은 전자업계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유럽영상음향협회 어워드'에서 "디지털 이미징 혁신상', 유럽 최고 권위의 티파 어워드에서 '베스트 이미징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후지필름이 자랑하는 기술력이다.

특히 하나의 CCD에 세 개의 고성능 센서를 부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고화질, 풍부한 색조 표현 등을 모두 만족시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F70EXR', 'S200EXR'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창균 한국후지필름 대표는 "후지필름의 3D 신기술과 수퍼 CCD EXR 기술은 인간의 눈을 닮고자 하는 후지필름의 기본 철학이 담겨있다"며 "3D 기술력과 수퍼 CCD EXR 기술력은 앞으로 후지필름이 차세대 디카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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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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