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나흘만에 급등…"게임株의 부활"

[코스닥마감]나흘만에 급등…"게임株의 부활"

정영일 기자
2009.08.26 15:23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급등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27포인트(1.23%) 상승한 516.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0.63% 상승 출발한 후 줄곧 강세를 보였다.

지수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32억원과 100억원 순매수했다. 장중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도 장 막판 6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게임업체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디지털 업종이 4.62% 급등했다. 음식료담배와 IT부품 업종도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1.28%) 건설(-1.18%) 비금속(-0.41%) 업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세에 대한 피로감에 '대장주'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가 2.2% 빠졌을 뿐,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5.4%)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1.06%)SK브로드밴드(2.6%)태웅(45,600원 ▼4,600 -9.16%)(2.32%) 등은 강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게임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는 9.5% 상승했고,CJ인터넷도 4.5% 상승했다.조이맥스(4,635원 0%)도 3.4% 가까이 올랐고,이스트소프트(12,300원 ▲50 +0.41%)는 하반기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에 7.8% 급등했다.

신종플루 유행 소식에 급락했던 육계업체들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였다.하림은 4.8% 상승했고,동우(2,375원 ▲10 +0.42%)도 2.7% 가격이 상승했다. 낙폭이 과다하다는 인식이 퍼진데다, 정부가 신종플루 관련 대책을 연일 내놓으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우주항공테마주들도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궤도진입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했다.쎄트렉아이(161,400원 ▲1,300 +0.81%)한양이엔지(30,950원 ▲1,750 +5.99%)에이엠에스는 하한가까지 빠졌고,퍼스텍(7,660원 ▼250 -3.16%)도 11.6%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20개 종목을 포함해 525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14개 종목이 하한가까지 빠지는 등 412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677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677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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