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사업 성장성 높아 목표가↑-대우證

LG화학, 신사업 성장성 높아 목표가↑-대우證

임상연 기자
2009.09.04 08:20

대우증권(64,500원 ▼2,400 -3.59%)은 4일LG화학(331,000원 ▼20,000 -5.7%)에 대해 신규 사업인 중대형 전지와 유리기판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56%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포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완성차 업체들과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업체들간의 연합전선도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데 이중 가장 돋보이는 곳이 바로 LG화학이다"라고 밝혔다.

LG화학은 메이저 자동차회사인 GM과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에 중대형 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LCD 유리기판 사업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CD 유리기판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LG화학의 자금력, 고객 기반, Schott社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 등을 고려할 때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석유화학, 정보소재 등 기존 사업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은 2011년부터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고, 정보소재는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시황은 내년에는 하강이 불가피하지만 2011년부터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정보소재의 경우 경쟁업체들의 몰락, 메이저 고객 확보,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최근 LG화학의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벨류에이션과 신규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가는 사업 부문별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동시에 고려해 산출했는데 특히 신규 사업인 중대형 전지와 유리기판의 가치를 새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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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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