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죽은 '네마녀' 1640선 연중 최고

[코스피마감]기죽은 '네마녀' 1640선 연중 최고

오승주 기자
2009.09.10 15:26

외인, 4300억 순매수…기계ㆍ운수창고 6%↑

우려는 없었다. '네마녀(쿼드러플위치)'의 기는 죽었다.

동시만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현ㆍ선물을 매수세를 확대해 코스피지수는 제방에 물이 차 오르듯 상승폭을 높여갔다.

장마감 동시호가에서도 '깜짝'변화는 없었다. 외국인은 동시호가에서 매물을 쏟아붇지도 않았고,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4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날에 비해 36.91포인트(2.30%) 급등한 1644.68을 기록했다. 장중 고점이 연중 고점이었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 미국증시의 반등에 영향을 받아 초반부터 오름세를 이어갔다.

동시만기일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며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간 지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7개월째 2.0%로 유지키로 한 소식을 접한 뒤 오름폭을 넓혔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줄기차게 매수세를 이어가며 증시를 주도했다.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출렁거림이 있을 것으로도 예측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지기반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연중 고점을 깨뜨리는 등 호조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4336억원을 순매수했다. 5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6964계약의 순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 순매수가 3986억원에 이르는 등 2811억원의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760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창고가 6% 넘게 급등했다.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는 가격제한폭까지 육박한 12.4% 상승한 1만8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운수창고에서는STX팬오션(5,140원 ▼120 -2.28%)이 13.0% 올랐고,한진해운(5,970원 ▲50 +0.84%)이 8.8% 오름세로 마감됐다.

증권도 4.6% 상승 마감했다.HMC투자증권(10,070원 ▲10 +0.1%)은 6.3% 올랐다.NH투자증권은 7.3%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전자는 1.1% 상승마감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머물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1만원 상승한 79만1000원에 장을 끝마쳤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비롯해 604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17개였다. 보합은 54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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