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5.5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164원보다 0.75원 올랐다. 등락범위는 1159.5~1168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11월 소매판매와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호전되면서 다우존스는 전거래일보다 0.63% 오른 1만471.5로 마감했다. S&P500도 0.37% 올랐지만 나스닥은 0.03% 내렸다.
하지만 소비회복과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이 계속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더 강해졌다. 달러/유로 환율은 1.46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고 엔/달러 환율은 89엔대로 올라섰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지수는 76선 후반대까지 올라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원을 지지선으로 하는 보합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 시장참가자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어느정도 소화가 됐고 유로가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점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미 금리상승 여건을 만드는 뉴스가 나오면 언제든 달러강세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