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누구인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누구인가

김성호 기자
2010.01.04 10:30

[머투초대석]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사진/이명근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사진/이명근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사진)은 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동지중의 한사람이다. 스스로 "미래에셋을 떠날 수도 없고 떠날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 부회장은 첫 사회생활을 전공과 무관한 증권가에서 시작했다. 동원증권 서초지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던 중 박현주 회장의 권유로 미래에셋 창업에 합류, 지금까지 미래에셋을 함께 일궈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뒤 1999년 미래에셋증권 창업과 동시에 CEO을 맡았다. 설립 1년 만에 차세대 전문경영인 150인에 선정됐고 각종 매스컴에서 증권전도사로 활약했다.

그의 경영코드는 '현장'이다. 그 스스로 최고 고객관계 관리 책임자로 생각한다. 언제 어떤 고객을 어디서 만날지 스케쥴을 계속 만들며 찾아간다. 전국의 모든 지점이 그의 집무실이나 다름없다. "낮에는 고객"을 만난뒤 "밤에는 직원"을 만나 어울리며 소통하는게 거의 공식화돼 있다.

최 부회장은 "CEO라는 명함은 고객들을 만나는데 최고의 무기"라며 "고객사의 고위급 인사를 만나서 얻은 정보를 해당 부서 또는 직원에게 전달해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CEO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영업활동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이렇다 보니 그에게 붙은 별명은 '저돌형 CEO'다.

점ㆍ선ㆍ면 조직운영철학에도 나타나듯 직원에게 주인정신을 강조한다. 그 토양을 만들기 위해 창업동지로서 보유하고 있던 거액의 스톡옵션을 직원에게 나눠준 일화는 유명하다.

증권업계 발전을 위해 대외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05년 증권협회 정책자문위원회 부원장, 2006년 자율규제위원회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력)

▲전남 강진 生(49세) ▲광주고,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동원증권 입사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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