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이틀째↓, 1Q 실적 우려

[특징주]현대차 이틀째↓, 1Q 실적 우려

강미선 기자
2010.01.08 11:29

현대차(471,000원 ▲5,500 +1.18%)가 이틀째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8일 오전 11시8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3.3% 내린 1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말 12만1000원이었던 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 15% 하락했다.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중인 중대형 세단 '그랜저 TG(미국수출명:아제라)'에 대한 대규모 리콜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05년 9월27일부터 2008년 10월1일까지 생산된 그랜저 TG(2006~2009년식) 6만5226대에 대해 조수석 안전벨트의 장력센서가 반복적인 사용으로 손상을 입게 되면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리콜은 정상적인 경영활동 중에 하나로 소비자들 역시 품질이 나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악재로 볼 수 없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환율 상승으로 작년 실적이 좋았지만 1분기는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내수쪽에서도 실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1100원대 환율은 1~2년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올해 가동률도 작년 보다 상향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최근 주가 하락이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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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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