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세종시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웅진케미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분 현재웅진케미칼은 3.23% 오른 128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다 세종시 발표안이 나온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도 1.31% 상승 중이다. 반면 웅진코웨이는 1.7% 하락세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세종시 66만㎡ (20만평)부지에 약 9000억원 신규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태양광 기업인 웅진에너지가 태양광 잉곳·웨이퍼 3공장과 시스템 공장, 웅진코웨이가 환경가전 공장과 물류센터 및 교육센터,웅진케미칼이 첨단 소재 사업 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다. 그룹 차원에서 통합 연구개발센터와 그룹 교육 센터 설립도 검토 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웅진케미칼의 경우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첨단 소재사업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투자에 대한 성과가 나오진 않은 상황에서 펀더멘털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은 "사업 이외에 이번 투자로 부동산 자산가치를 평가받을 수도 있지만 이는 너무 장기적인 얘기"라며 "이번 투자는 정부와 기업 간 '주고받기식' 성격이 짙어 당장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