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증시의 숨고르기 영향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연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내며 불안심리를 떨쳐내는 기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610선 지지에 4일 성공했다. 코스닥시장도 0.2% 상승에 그쳤지만 나흘 연속 오르며 510선을 지탱했다. 다만 지수선물시장은 외국인의 매도로 0.2% 내린 210.50으로 마무리되며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40포인트(0.09%) 오른 1616.42로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610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했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3500억원 넘게 나오며 증시를 압박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초점을 맞추며 혼조세를 지속했다. 기관도 프로그램 매도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매수에 집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253억원을 순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로 장을 끝냈다. 기관은 56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55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락을 막았다.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위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관련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는 전날 대비 3.6% 오른 11만6000원에 장을 끝냈다.기아차(150,800원 ▼800 -0.53%)와현대모비스(390,000원 ▲1,500 +0.39%)도 2.9%와 2.7% 상승했다.
전기전자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무리했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1000원 내린 77만6000원을 기록했다.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는 2.1% 올랐다.
가격인상 기대감으로한국전력(39,900원 ▼350 -0.87%)과한국가스공사(34,800원 ▼600 -1.69%)는 4% 넘게 급등했다.
독자들의 PICK!
코스닥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91포인트(0.18%) 오른 516.23으로 장을 마쳤다.
운송/부품(2.44%)과 기타 제조(2.39%), 방송서비스(1.8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과 CJ인터넷 등이 하락하며 인터넷(-1.60%) 업종이 하락했다. 반도체(-1.21%) 금속(-1.13%) 업종도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기술유출 공방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장중 강세를 보였던아토(25,900원 ▼750 -2.81%)와유진테크(120,100원 ▲1,700 +1.44%),DMS(7,150원 ▲50 +0.7%)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은 장중 상승반전을 시도했지만 약보합으로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0.40포인트(0.19%) 내린 210.50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이 987계약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미결제약정은 467계약 줄어든 10만4945계약이었다. 거래량은 33만계약, 거래대금은 35조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