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보다 종목 강세… 서울신용평가·네오위즈게임즈 등
코스닥 지수가 전날보다 보폭을 넓혀 상승했다. 개인과 더불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73포인트(1.37%) 오른 498.0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5% 상승한 493.79로 출발한 후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이 241억원을 사들여 6일째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전날 48억원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날 94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308억원을 팔아치워 3일째 '팔자'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7%), IT(2.8%), 소프트웨어(2.7%)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0.1%), 건설(0.3%), 종이·목재(0.4%)는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하락한 업종은 없었고 업종 전반적으로 1~2%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도 고르게 상승했다.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가 0.3% 올랐고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SK브로드밴드도 각각 0.6%, 2.3% 상승 마감했다.동서(27,100원 ▲250 +0.93%)는 1.6% 올랐고다음(46,400원 ▲1,550 +3.46%)3%대,태광(40,950원 ▼2,850 -6.51%)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테마성 호재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반면 종목별 이슈가 두드러졌다.
서울신용평가(1,927원 ▼51 -2.58%)는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는 티스톤과의 1000억원 규모 민사소송 악재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의 펀더멘털 호평에 힘입어 5.3% 상승 마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선전으로 네오위즈벅스, 네오위즈도 덩달아 3~5% 올랐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다음(46,400원 ▲1,550 +3.46%)도 사흘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다음은 지난 2008년 4월 이후 22개월 만에 주가 7만원을 회복, 3.33%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시장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해 669개였으며,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27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