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을 주도할 예상주도주 패턴

반전을 주도할 예상주도주 패턴

박완필 퍼펙트투자연구소 대표
2010.02.17 15:07

[MTN 오후의 투자전략]박완필의 주식칠종칠금

악재들이 하나둘씩 위력을 잃어가고 조정압력도 프로그램 매물이 극에 달하자 반전의 흐름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엉덩이를 무겁게 하는 전략, 우량주를 믿고 공격적인 저가매수와 강력한 보유전략은 이번 건강한 조정장세에서 가장 좋은 전략이자 가장 최선의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쏟아져 내리는 시세흐름에서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공포로부터 절제하지 못하면 아무래도 수익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없습니다.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에 손절하거나, 선물매도,옵션매매,워런트 매매에 유혹받아 어렵게 만든 종잣돈을 반등국면에서 속절없이 날리고 있지는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주식투자에서 20%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80%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머리보다는 엉덩이입니다. 잔파동,단타,안절부절 못하는 요동치는 매매가 아니라 추세를 판단하고 그 추세속에서 큰 수익,대세의 줄기를 수익으로 취하는 것이 매매의 진정한 목표가 아니겠습니까?

현란한 단타,짜릿한 중소형주의 추격매매,선물옵션워런트 같은 파생매매는 여러분들이 쉽게 수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원래 인간은 본능적으로 복잡하고 불안정한 매매를 일시적으로 잘 따라갈 수 있더라도 10승1패로 얼마든지 무너질 수 있는 매매스타일입니다.

강하고 무너지지 않고 항상 여러분의 소중한 종잣돈,은퇴자금을 잘 지켜내며 꾸준하게 수익을 키워갈 수 있는 매매스타일을 습관화하고 그런 매매로 수익을 쌓아나간다면 진정 큰 주식부자의 꿈을 이루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칠종칠금에서 말씀드릴 내용은…

첫째, 추세의 반전가능성과 두개의 다이버젼스

둘째, 반전을 주도할 예상주도주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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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나스닥이 2200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유럽의 주요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해외발 악재는 다분히 연초의 증시조정기에 유로화에 대한 매도공세를 통해 환차익을 거두려는 헤지펀드나 은행들의 유로화흔들기와 맞물려서 진행된 흐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유럽발 재정적자 문제가 그리스 등 일부국가를 지목하며 주홍글씨를 씌우려 하지만 재정적자의 문제에 있어서는 유럽 뿐 아니라 미국,일본 등 경제대국들도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문제를 빌미로 시장을 흔드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판단입니다.

재정적자의 문제는 분명 존재하는 위험이지만 중국의 긴축이나 미국 은행규제 문제처럼 막연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장의 공포감은 불러일으켜 일시적인 조정을 불러올 수 있어도 그것을 빌미로 계속 시장을 흔들수 있는 구체성은 결여된 문제였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지난주말 중국이 두번째 지준율을 인상한 후 미국증시 등이 보여준 내성은 이미 여러가지 조정의 핑계꺼리를 극복할 만큼 충분히 시장의 매물소화나 가격조정이 진행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은 이미 여러가지 형태로 악재를 선반영하며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악재는 서서히 피크를 치고 소멸되어 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두개의 다이버젼스가 출현하였음을 이미 칠종칠금을 통해 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는 코스피 200 선물 60분봉상의 상승다이버젼스 출현이었습니다. 두번째는 달러인덱스의 하락다이버젼스의 출현이었습니다.

선물시장은 1월22일 이후 하락채널을 다이번젼스 출현으로 추세반전으로 돌려놓았고 선물베이시스는 그동안 프로그램 매도를 계속 끌어내면서 시장을 압박했지만 서서히 키의 방향을 바꿔 선물베이시스 강세전환과 프로그램 매수전환이 임박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누적된 순차익거래는 1.92조원 매도우위였습니다. 이 수량은 고스란히 선물베이시스 강세전환시 매수로 들어와야 할 물량이라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런 규모의 매수가 단기에 집중될 경우 3월초순에 있는 선물옵션만기일까지는 매수로 전환하여 강한 반전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달러인덱스의 하락다이버젼스는 그동안 세계증시를 시끄럽게 했던 악재들이 점차 약화되고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추가적 상승이 어려울 것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외국인들의 주식매수를 불러와 프로그램 매수와 외국인 매수가 쌍끌이로 지수를 견인할 가능성도 있음을 암시합니다.

엉덩이를 무겁게하고 그동안 잘 참고 인내한 대가를 충분히 누리시면서 다시한번 투자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반전을 주도할 예상주도주 패턴입니다.

간밤 미국증시는 뉴욕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자재 관련업종의 강세,금융주의 강세를 통해 경기민감업종이 되살아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증시는 실적이 좋은 자동차,원자력을 중심으로 지수를 단단하게 붙잡아주었습니다. 그에 따라 지수는 반등의 실마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작년말,올해초 방송드린 2010년 증시전망의 최고 유망업종은 자동차,원자력과 함께 철강금속이었습니다.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쪽, 그리고 1분기보다 2~3분기가 더 좋을 수 있는 업종과 종목을 선택하는 전략이 지금 선택의 핵심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업종은 그동안 조정국면에서 오히려 강세를 보여 오늘은 탄력이 약하고 그동안 낙폭이 컸던 쪽에서 낙폭과대 반등이 나오지만 장세의 핵심주도흐름은 자기자본이익율의 복리효과와 안정적 이익성장이 예상되고 그에 따라 PER이 상향조정될 자동차관련주를 빼 놓고 이번 장세의 주도주를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원자력도 마찬가지로 국내외 변수로부터 자유로운 성장성과 실적기대감을 꾸준히 받으면서 시세탄력이 확대되고 있는 주도주입니다.

더불어 철강업종도 자동차 판매의 증가,가전하향 등 중국,인도등 내수시장의 성장수혜 속에 올해 실적에 있어서 상당한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물론 조선업종이 부진하고 중국 긴축우려가 아직 남아있지만 점차 내성이 강해지고 경기과열우려가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강세국면으로 접어들면 철강업종도 다시한번 강한 파동을 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IT는 1분기 실적호전이 선반영된 후 급격하게 밀렸지만 낙폭이 커서 강한 반등이 나올 위치입니다. 그러나 조정기간이 짧아 매물압박은 좀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자동차와 원자력,철강 등을 중심으로 하는 종목선정 전략을 권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수하락에 비해 낙폭이 과도했던 중소형주와 코스닥에서도 성장성과 실적을 겸비한 종목들의 급소공략은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이제 추세는 전환의 실마리를 잡았습니다. 우량주는 우량주의 값을 합니다. 증시는 버틸때와 매도할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매도의 8부능선을 지나 매도압력을 매수압력이 서서히 압도해나가는 국면전환을 시도중입니다. 그동안 잘 참았다면 그 대가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 주식보감 한마디는…

“ 주식시장의 흐름을 무시하고 들락거리는 것은 치명적이다. 그누구도 모든 등락을 잡을 수는 없다. 시장을 이길 수 없다. 머리는 있지만 진득하게 앉아 있지 못하면 패배는 뻔한 이치다. “

어제도 강조드린 내용, 엉덩이를 무겁게 하는 것이 큰 기술이요.큰 추세를 믿고 인내하면서 수익이 자라나도록 인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자세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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