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미국 발 악재를 이기고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3%) 상승한 514.0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전날보다 0.4% 내린 512.01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5억원과 5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1억원 순매도했다. 엿새째 매도세로 일관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 업종이 2.67% 급등했다. 의료/정밀(1.40%) 통신서비스(1.32%)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운송/부품(-1.16%) 종이/목재(-1.02%) 컴퓨터서비스(-0.9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은 강보합세를 보였고, 메가스터디는 2.6% 이상 상승하며 시총 4위를 회복했다. 반면 태웅과 포스코 ICT 다음 등은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테마별로는 아랍에미리트 총참모장 방한 소식에 우주항공산업 테마주는 급등했다. 퍼스텍은 상한가를 쳤고, 한양이엔지도 9% 이상 상승했다. 이수페타시스는 6% 가까이 올랐다.
정부가 올해 자전거 정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참좋은레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빅텍과 에이모션도 15%까지 상승했다. 삼천리자전거도 6%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외식사업 체인브랜드인 베니건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9% 이상 급등했던 바른손게임즈는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3.3% 하락 마감했다. 올해 통신사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된 다산네트웍스는 8.7% 올랐다.
반면 전날 대규모 소송에 휘말린 엔터기술은 8% 이상 급락했고, 코다코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며 6%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한 39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34개 종목이 하락했다. 119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8억4073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2706억5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