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고', 개인은 '팔고'(종합)

외인 '사고', 개인은 '팔고'(종합)

정영화 기자
2010.03.12 16:00

코스피지수가 12일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66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6.12포인트(0.37%) 오른 1662.74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87포인트(0.35%) 상승한 519.44로 장을 마감했다. 3월 동시 만기일 부담 해소와 미국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장중 내내 게걸음을 걸었다.

외국인은 이날 1661억원을 순매수, 매수 기조를 이어나갔다. 반면 개인은 1104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가 강하게 유입됐지만, 기관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다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110억원과 270억원 가량을 매수하자 지수는 1660선으로 올라서며 거래를 마쳤다.

전반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짙었다. 최근 4거래일간 일평균 4조5000억원대를 기록했던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도 3조5896억원을 기록, 3조원대로 후퇴했다.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보험이 2.3% 오르며 강세였다. 대한생명의 성공적인 청약과 삼성생명의 5월 증시 입성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며 기존 보험주들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동양생명보험(8,250원 ▼370 -4.29%)은 3.4%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를 끝냈다.메리츠화재와삼성화재(446,500원 ▲2,000 +0.45%)도 2.7%와 2.6% 올랐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는 약세였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3.6%와 3.2% 하락 마감했다.현대모비스(390,000원 ▲1,500 +0.39%)도 1.0% 내렸다.

선물시장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나간 가운데 후반 들어 뒷심을 발휘하면서 218선을 회복했다. 베이시스는 +1.00로 최근 들어 가장 강한 콘탱고를 보였다. 베이시스는 6거래일 연속 콘탱고를 이어나갔다. 베이시스 호조로 인해 프로그램은 296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2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56% 급등했다. 운송(2.99%)과 소프트웨어(2.02%)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0.69%) 의료/정밀(-0.45%) 음식료담배(-0.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는 0.8% 상승했고,태웅(45,600원 ▼4,600 -9.16%)동서(27,100원 ▲250 +0.93%)도 강보합세를 보였다.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는 2.2% 상승했다. 반면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포스코 ICT(30,700원 ▼600 -1.92%)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 기대감에 관련테마주로 분류되는삼현철강(4,625원 ▲5 +0.11%)이 상한가를 쳤고리노스(1,481원 0%)가 7.8% 상승했다.태광이엔시가 9.3% 급등했고대아티아이(4,065원 ▲100 +2.52%)도 2.6% 상승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1.6원 내린 1132원에 출발한 뒤 추가 하락해 5.3원 내린 1128.3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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