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도에 눌려 520선 하회

[코스닥마감]기관 매도에 눌려 520선 하회

김지산 기자
2010.03.29 15:42

방위산업 관련주들만 급등

매수 주체의 부재 속에 29일 코스닥 지수가 소폭(-1.26%) 하락하며 518.06으로 마감됐다. 기관의 매도세에 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외국인까지 동반 매도에 나선 것이 원인이다.

기관은 6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15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투신권은 14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이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업종을 통틀어 비금속업종이 3.3% 상승해 상승률 상위를 차지하고 기타제조업, 정보기기, 운송장비 부품업종이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3.3%), 통신서비스(-2.3%), 통신방비(-2.3%), 통신방송서비스(-2.2%), 방송서비스(-2.2%) 등 통신 관련 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동서(27,100원 ▲250 +0.93%),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SK컴즈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에도 불구, 북한의 개입 정황이 희박하다는 분석에 증시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방위산업 육성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스페코(2,840원 ▼45 -1.56%)빅텍(5,290원 ▼270 -4.86%),휴니드(8,500원 ▼180 -2.07%)가 각각 상한가로 치솟았다.유진기업(3,890원 ▼10 -0.26%)이 다음달 하이마트 상장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상승했다.

클라스타가 상장폐지 심사대상에서 제외돼 거래가 재개되자 가격제한폭까지 수직 상승한 것을 비롯해인네트역시 뒤늦게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이 나오면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는보홍은 하한가로 추락하고 최근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인매커스(21,550원 ▼450 -2.05%)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관리종목인엠비성산(2,395원 ▼75 -3.04%)은 상장폐지 유예조치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26억원이 55억원 손실로 바뀌면서 실망매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24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68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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