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3일한국타이어(23,700원 ▼950 -3.85%)에 대해 원화강세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2분기 이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2만원(현 주가 대비 24% 낮은 수준)으로 종전 1만7000원보다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타이어가 비록 1분기 실적이 좋았지만 2분기와 3분기에는 이익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실적 부진 요인 중 하나는 원화강세다. 이 증권사는 "향후 1~2년간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이는 평균판매단가를 25%가량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선 매출액을 13%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한국타이어는 불확실성이 있는 유럽시장에 대한 익스포져도 있어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볼륨이 크지 않은데도 다른 경쟁사에 비해서 설비 가동률과 선적규모가 큰 탓에 비용절감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