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기술적 조정 오래 안갈것"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은 "지수가 테크니컬한(기술적)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것은 급하게 올랐던 부분에 대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평소 사고 싶었던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19일 조언했다.
김 부사장은 "지수는 기본적으로 많이 빠지진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들도 70%가량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들어온 투자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나오는 외국인 매물은 일부 차익실현과 단기투자자들이지만, 수급이 서서히 안정화되는 과정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증시 조정은 기본적으로 펀더멘털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그는 봤다. 그동안 시장에 기존 주도주(IT-자동차)들의 쏠림현상이 강했기 때문에 그것이 흔들리면서 대형주 낙폭이 커진 것이지 펀더멘털 요인이 변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악재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유럽 문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지 수순과 방법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성장둔화 역시 당연한 것으로 봤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11.9%)이 과한 것으로 성장률이 9~10%로 약간 낮춰진다고 해서 이를 본격적인 둔화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안화 절상이 임박하긴 했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진 것이고, 급격하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주식이 떨어지면 오히려 비싸 보여 안 사게 되는데,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김 부사장은 조언했다. 오히려 지금 평소에 사고 싶었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