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1600깨고 추세적 이탈은 하지 않을 것"

"증시 1600깨고 추세적 이탈은 하지 않을 것"

정영화 기자
2010.05.19 10:33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본부장]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그리스 문제가 구조적인 해결이 단기간에 쉽게 이뤄지기 어렵다 보니 조정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증시가 1600선을 깨고 추세적으로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문 본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반이 조정에 직면에 있는 데다 글로벌 유동성이 단기적으로 악화되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도세가 수급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킨 상태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기적으로 볼 때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을 찍은 시기와 맞물리다보니 실물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과 유동성 문제가 동시에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2/4분기까지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보이고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나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평가했다. 비록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인 전망을 확신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우리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증시가 1600선을 깨고 추세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일시적으로 1600선을 깨더라도 증시는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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